■ 진행 : 함형건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운지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이 연평도 백령도 북방 일대에서 200여 발 포사격에 나섰습니다.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우리군은 대응 사격에 나서면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인데요. 관련 내용,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북한이 연초부터 해안포 사격에 나섰는데 1년 1개월 만이라고 하죠. 오늘 도발 수위는 어느 정도로 평가하고 계십니까? <br /> <br />[김열수] <br />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2022년 12월에 동해 쪽에서 NLL을 기준으로 해서 거기 완충구역, 거기도 사격하면 안 되는 거거든요. 완충구역에 방사포 100발을 쐈어요. 낮에 90발 쏘고 밤에 한 10발 쏘고 그 이후에 지금 처음이니까 굉장히 오랜만에 이런 도발을 했다고 보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 200발 쏜 건 서해 쪽에서 쐈단 말이죠. 그러니까 서해 쪽에서 백령도 앞에 있는 장산곶에서 쐈고 그리고 연평도 앞에서는 등산곶이 있거든요. 굉장히 거리가 가깝습니다. 거기에서 쐈는데 북한이 쏜 것이 NLL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200발을 쐈다고 하는 거거든요. 해안포가 주력이었고. 그렇다고 하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면서도 NLL을 넘지 않았다는 차원에서 보면 굉장히 통제된 도발을 하지 않았는가 이렇게 보죠. <br /> <br /> <br />나름대로 수위 조절은 한 것 같다. <br /> <br />[김열수] <br />수위 조절을 했다고 봐야죠. <br /> <br /> <br />사실 남북군사합의 전면 폐기를 선언했었고 이후에도 무력 충돌 가능성을 계속 시사해 왔기 때문에 이 정도의 해안포 사격 훈련은 어느 정도 예견했던 바라고 보면 되겠습니까? <br /> <br />[김열수] <br />예견은 충분히 해 왔죠. 9.19군사합의를 전면적으로 파기했고, 북한 스스로가. 그리고 DMZ 내에 있는 북한의 GP에 사실상 병력과 장비를 들려보낼 때부터 9.19 군사합의를 완전히 파기하고 난 뒤에 다른 데서도 도발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국방부가 준비를 해 왔습니다. 그런데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오늘 해안에서의 이 도발이 절제된 도발이었지만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. 이 도발이 올해 도발의 시작일 수도 있다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051949133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